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실시한 4번째 전수검사 결과를 제외하고도 이미 확진자 수가 8백 명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교정시설의 집단감염 현황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구 / 법무부 차관] <br />안녕하십니까? 법무부차관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부터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현황과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감염 현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지난 11. 27.부터 현재까지 직원 21명과 수용자 754명이 확진되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확진자는 모두 격리 조치 중이며, 감염원인 및 경로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과 서울시 등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,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발생 경과 및 조치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. 27. 서울동부구치소 직원이 가족(딸)으로부터 코로나 19에 감염된 이후, 직·간접적 접촉자를 전부 파악하여 총 499명(직원 201, 수용자 298)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직원 11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2. 14. 직원과 접촉했던 수용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되었고, 12. 16.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명이 수용자와 밀접하게 접촉된 사실이 확인되어,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시, 송파구가 수용자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, 지난 12. 18.과 12. 23. 그리고 12. 27.과 12. 30. 총 4회에 걸쳐 방역 당국의 협조를 받아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으며, 현재까지 총 775명(직원 21, 수용자 754)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, 12. 30.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, 그동안의 추이를 볼 때 밀접 접촉자 중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조치 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11. 30. 「전국 교정시설 방역 강화 지시」를 시달하였으며, 외래인의 교정시설 출입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, 직원들의 생필품구입 및 병원진료를 제외한 외부활동 금지 조치를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전수검사 이후,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조치로, 법무부는 12. 19. 현장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, 12. 20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311002144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